ヒースクリフ×イリス SS - 마력을 다 한 몸은 천천히 굳으며, 부서져서 사라져갔다. - 이건 그 전의 악몽같은 기억이 머릿속에서 되풀이되는것인가? - 아니, 아니다. - 그 때와는 다르다. 저 은빛 머리카락은, 분명... 히스클리프는 침대에서 숨을 헐떡이며 눈을 떴다. 지독한 경험이었다. 평범한 악몽이라면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었겠지만, 그것은 소름끼칠 정도로 생생한 느낌이었다. 마치 바로 전에 실제로 경험한 것 같은... ㅡ아니, 실제라면?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. 그는 서둘러 침대에서 나와 달려나갔다. 옷매무새를 정리하고, 머리모양을 다듬을 생각도 하지 못 했다. 얼른 그녀를 만나야했다. 그녀를 만나서, 나는ㅡ "히스?" "이리스...!" 얼마나 달렸을까. 이른 아침의 건물은 아무도 없는 듯 고요..